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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계채널 이은경 Apr 25. 2024

시대를 초월한 잭 호이어의 비전을 기념하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판다

태그호이어가 2024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새로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선보였다. 잭 호이어가 1960년대 후반에 선보인 바이-컴팩스 판다 다이얼에서 영감을 얻은 이 시계는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된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판다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지난 2023년은 태그호이어에게 있어 매우 의미가 깊고 바쁜 한 해였다. 이는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까레라 컬렉션이 탄생 6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브랜드의 영원불멸한 아이콘을 기념하기 위해 태그호이어는 2023년 1월부터 꾸준히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이며 까레라 컬렉션을 대폭 확장시키며 컬렉션이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보였다. 


이 열정은 202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5일 막을 내린 2024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태그호이어는 잭 호이어가 1960년대 후반 선보인 또 하나의 판다 다이얼 모델인 ‘Ref. 7753 SN’을 한 단계 발전시킨 ‘태그호이어 까레라 판다’를 소개했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판다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이 시계는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직경 39mm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베젤은 최대한 얇게 디자인하는 대신 2023년 도입한 볼록한 글라스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고정했기 때문에 플랜지에 새긴 태키미터 스케일을 더 큰 각도에서 쉽게 읽을 수 있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판다의 다이얼.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선레이 브러싱 처리한 실버 컬러 다이얼에는 2개의 블랙 컬러 서브 카운터를 배치하며 잭 호이어가 1960년대 후반에 디자인한 Ref. 7753 SN의 아이코닉한 바이-컴팩스 판다 다이얼을 완성했다. 가독성이라는 핵심 테마를 충실히 따르기 위해 서브 카운터의 핸드와 중앙의 크로노그래프 핸드에는 레드 컬러를 적용하고, 다이얼 가장자리에 새긴 눈금은 5초 간격으로 레드 컬러로 완성하며 변화를 주었다. 또한 12시 방향에는 더블 스톱을 배치하고 인덱스와 핸즈 등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오토매틱 칼리버 TH20-00의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백 케이스. (사진 제공: 태그호이어)


 이 시계는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와인딩 시스템을 갖춘 오토매틱 칼리버 TH20-00으로 구동된다. 태그호이어의 아이코닉한 방패 모양 로터를 장착하고 있는 이 무브먼트는 최대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판다 다이얼 모델은 송아지 가죽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출시된다. 때문에 이 시계는 현행 컬렉션 모델 중 처음으로 판다 다이얼과 글라스박스 디자인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그리고 스틸 브레이슬릿 등을 갖추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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