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부티크 리뉴얼 오픈
지난 8월 29일 브레게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2층에 새로운 컨셉을 적용한 브랜드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했다. 브레게의 상징적인 요소들로 가득 채운 이 공간에서는 국내 최초로 브레게 기요셰 머신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브레게는 올해 국내의 시계애호가들에게 브랜드가 오랜 기간 계승해온 전통을 강조하고, 최적의 쇼핑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오픈 이후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브레게의 상징적 공간 가운데 하나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부티크의 리뉴얼 오픈 소식을 전하면서 전보다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까지 적용한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큰 환호성을 자아낸 이 변화의 바람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도 찾아왔다.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브레게 부티크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브레게 스타일을 대표하는 미학적 코드로 구성한 인테리어 컨셉이 적용됐다. 부티크 정면에 배치한 글래스 쇼윈도를 비롯한 가구는 브레게 타임피스의 고유한 케이스밴드 플루팅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내부의 카펫은 주로 다이얼에 더해지는 수작업 기요셰 데코레이션 등을 떠올리게 한다. 내부 공간 곳곳에는 브레게의 시그니처 타임피스 컬렉션을 전시했으며, 이는 곳곳에 더한 딥 블루 컬러의 포인트 인테리어 덕분에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브레게를 상징하는 디테일을 조화롭게 녹아낸 이 공간은 한 단계 향상된 쇼핑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하기 위한 브레게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돋보이기도 한다. 특히 내부 한편에는 독립된 라운지 형태의 상담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전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브레게 타임피스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할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브레게 부티크에 국내 최초로 브레게 기요셰 머신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요셰는 브레게의 가장 중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로, 설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워치메이킹에 처음 도입했으며, 이 같은 중요한 유산을 이어나가기 위해 브레게는 현재까지 새로운 수공 기요셰 기법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덕분에 리뉴얼 오픈한 부티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브레게의 정교한 워치메이킹 노하우가 담긴 기요셰 작업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부티크에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브레게의 진귀한 뮤지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 주요 브레게 부티크에서 열리고 있는 <브레게 뮤지엄 작품 투어> 일정 가운데 하나로, 브레게가 엄선한 8가지 테마 중 하나인 ‘타임 & 센스(Time & Sense)’를 주제로 한 역사적 워치메이킹 작품과 오브제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