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나이 40이 되도록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르고 살았다.
그저 머 좋아하세요? 하면 그냥...머... 까페가고..여행가고...
이건 남들도 다 좋아하는거라고 누군가 그런말을 해서는 안되고
자신이 진짜 무엇에 몰두하는지 찾아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맞네..난 영화도 그렇고 좋아하지 않고 내 시간을 막 쏟으며 좋아하는 대상이 없다..
아! 내 10대 시절 god 죽어라 쫓아다닌적 말곤 없다.
1단계 -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이 질문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데 그래도 가닥은 잡았다.
찾아가는 시간동안 난 독서를 했다.
내가 읽고 사고 찾아보는 책들을 쭈욱 보니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유튜브를 찾아보고 알고리즘을 보고 또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이 내가 좋아하고 내 시간을 내어주는 관심 분야이구나 라고 깨닫는데 2년이 걸렸다.
난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혼자서 가구를 옮겨다녔다.
그리고 사람들이 브랜딩 키워가는 과정이나 새로운 곳에 다른 이야기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몰두한다.
언어 전공자로써 난 이게 어떤 세상과 연결이 되는지도모른채 부동산자격증을 따야되나 싶고
그렇다고 지금 와서 설계를 해야되나 인테리어 회사를 들어가야되나.. 혼자서 온갖 상상의 나래로
무기력해질때쯤... 찾았다!
공간디자인!
그래서 40살에 다시 학교 갈수 없잖아?
지금은 애 키우면 친정회사에서 경리하고 있는데 어쩔... 그냥 지금처럼 아이를 키워야하나 싶고 현타오고
내인생은 먼가 싶고.. 전공 잘못 선택한 내 자신이 밉고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흐르고 나의 귀인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