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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박 언니 Apr 23. 2019

재미로 본 사주가...

재미라고 하기엔 너무 현실적이라

#1.

연초에 어플로 본 사주가 자꾸 맞아 난감하다.

연말에는 잘 풀릴 거란 덕담이 있지만 글쎄-

연말 두 달 편하자고 열 달이 빡빡한 건 좀 그렇지 않나. 운영자님- 제발 다 거짓말이라고 말해줘요.


#2.

재미 삼아 슬쩍 기대 보는 일들.

사주, 오늘의 운세, 로또, 명함 이벤트.

팍팍한 하루에 작은 기대감이 비집고 들어 오는 순간이다.


#3.

요즘은 자체적인 절전 모드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사람에게만 시간, 감정, 돈을 쏟는 걸로. 불필요한 감정과 상황, 사람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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