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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현 Aug 09. 2017

상처에서 시작된 진주

이창현's 울림

진주는 캐내는 보석이 아니라 조개의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보석입니다. 

조개의 몸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상처로 인해 조개는 많이 고통스러워합니다. 


조개는 이물질을 뱉어내지 못하면 이물질을 자신의 분비물로 감쌉니다. 

조개는 이물질을 계속 자신의 아픔을 감싸 안습니다. 


결국, 이것이 아름다운 진주가 됩니다. 

사람에게도 각자의 상처가 있습니다. 


상처를 피하지 못했다면 조개처럼 계속 감싸 안아야 합니다. 

그 상처로부터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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