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창현 Oct 27. 2017

끼리끼리

이창현's 울림

세상에는 끼리끼리 어울린다. 


모래는 모래끼리 백사장 

돌은 돌끼리 몽돌밭 

바람은 바람끼리 회오리 태풍 

녹차는 녹차끼리 녹차 밭 

대나무는 대나무끼리 죽녹원 


웃는 사람은 웃는 사람끼리 함박웃음 

욕하는 사람은 욕하는 사람끼리 뒷담화 

주당들은 주당끼리 한잔 더 

문제아들은 문제아끼리 놀이터 

모범생들은 모범생끼리 도서관 


우주 불변의 법칙 <끼리끼리 법칙> 

에너지가 비슷한 것끼리 모인다. 


작가의 이전글 O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