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의 두 가지 길"

원데이 원카드 스토리텔링 팁

by 꼬불이

해피엔딩과 비극, 어느 쪽을 선택할까?


작가들이 자주 고민하는 지점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주인공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가 핵심이다.


록키는 진다. 아폴로에게 판정패한다. 하지만 영화는 해피엔딩이다. 왜? 그가 원한 건 승리가 아니라 존엄성이었으니까. 15라운드를 버티며 자신이 쓰레기가 아님을 증명했다. 그래서 관객은 감동을 느낀다.


반면 브레이킹 배드는 비극이다. 월터는 제국을 건설하고 모든 적을 제거한다. 외면적으론 성공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을 잃고, 제시를 망가뜨리고,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렸다. 비극적이지만 정직한 결말이다.


엔딩을 선택할 때 물어야 할 건 이거다.


주인공이 진짜 필요했던 게 뭔가? 그걸 얻었는가?


록키는 자존감이 필요했고 그걸 얻었다.

월터는 인정받고 싶었고 그걸 얻었지만 대가가 너무 컸다.


해피냐 비극이냐가 아니라, 주인공의 내면적 초목표가 성취됐는지가 중요하다.


당신의 주인공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다시 보라. 그리고 그에 맞는 결말을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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