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명한 방법은 안사고, 안만나고, 안하는 것이다.
물건이나 여행은 내 의지의 문제다.
하지만 인연은 좀 애매하다.
의도하지 않아도 어디선가 언젠가 맞닥드릴 수 있는 부분이다.
단 한 번도 소개팅 미팅등의 정형화된 자리로 이어진 경우는 없다.
한국은 너무 좁아서, 크로아티아와 헝가리에서 만났고,
서울은 너무 답답해서, 제주와 부산에서 만났고,
미팅, 소개팅은 재미가 없어서 헌팅해서 만났고,
심지어 장례식장에서도 만났다.
교외와 교회에서도 만났지.
타이밍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