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순댓국인 것을 알면서도 순대국이라고 쓰고 싶다.
국밥의 계절이다. 그냥 순대국밥의 계절이다.
비싸도 8천 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 순댓국은 이제 그냥 만 원 생각하면 된다.
물론 9천 원도 많다. 하지만 그냥 만 원으로 생각해야 간단하다.
만 천 원은 용납이 안된다.
수능을 세번째 접수하고 삼수동기들과 광화문 화목에서 국밥 특을 먹었던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혼술타임에는 무조건 순댓국집을 찾았다. 그냥 맛있다. 국밥충이니까...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