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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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옥수역에서 전전전전정류장에 있는 가뜩이나 오지않는 중앙선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래도 막차로 갈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놓치면 택시비는 이제 3만원이고, 그렇다고 서울에서 하루 묵을 곳도 없다.
서울에서 살 때는 몰랐다. 서울의 편리함을...
시골에 가봐야 안다. 정신차려봐야 이미 늦었다.
출퇴근길의 시간소비, 육수방출, 그냥 에너지 낭비가 참 별로다. 대안이 없다.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