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작자의 수레바퀴 Jul 06. 2024

퇴근길의 소회

모처럼 옥수역에서 전전전전정류장에 있는 가뜩이나 오지않는 중앙선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래도 막차로 갈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놓치면 택시비는 이제 3만원이고, 그렇다고 서울에서 하루 묵을 곳도 없다.


서울에서 살 때는 몰랐다. 서울의 편리함을...

시골에 가봐야 안다. 정신차려봐야 이미 늦었다.

출퇴근길의 시간소비, 육수방출, 그냥 에너지 낭비가 참 별로다. 대안이 없다.




작가의 이전글 イルヒイルビ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