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여행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었는데, 이제는 여행의 기회비용을 생각하게된다. 오사카 혹은 도쿄 5박6일을 검색해보니, 항공료 40, 숙박비 40이다. 식비 및 체류비는 별도다.
최소 100이다. 이 돈이면 엄마 가평집에 냉장고를 들이고 그냥 거기서 쉬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엔화의 떡락이 나를 자꾸 일본으로 일번으로 오라는데, 난 현실의 돈문제를 자꾸 대입한다. 이런 마인드면 그냥 평생 여행은 못간다. 그냥 삭제다.
사실 여행이 제일 좋다.
일안하고 남의 나라에서 돈쓰는 일민큼 행복한 일은 없다.
한국에 온 여행객들도 늘 행복해보이지 않는가?
놀면서 돈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