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이 없으면 하루에 두 끼를 먹는다.
빠르면 10시 반, 늦으면 11시쯤 아점을 먹고,
저녁은 5시 반에서 6시쯤 먹는다.
햄버거와 피자를 매우 사랑하지만 자주 찾지는 않는다. 저것들을 마주하는 순간 난 콜라를 몸속으로 들이부어야 하니까 그냥 간절할 정도는 아니다.
술을 마신다. 소주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막걸리도 마시지만 안주를 거의 안 먹는 편이다.
일단 배부르고 딱히 안주가 맛있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맛집을 주로 다니지도 않으며, 생각해보니까 밖에서 사 먹는 일도 드물다.
집에서 배달어플도 일절 이용하지 않는다.
라면은 먹는다. 하지만 그냥 미친 듯이 먹으려고 애쓰진 않는다.
고기도 잘 안 먹는다. 그렇다고 베지테리언도 아니다. 돼지테리언이면 몰라도.
이렇게 한 삼 년 살아보니까,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특별하게 불편한 곳은 없다.
아직까지는...
생각해보니까 남은 날은 일단은 우선은 건강. 그러니까 아프지나 말아야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프지 않아야 또 해외도 나가고, 아프지 않아야 누군가도 만나고, 아프지 않아야 혼자 어디라도 그냥 돌아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