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짜고짜 셔터를 눌러댔는데,
이제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도 않고,
이제는 순간을 담으려 애쓰지도 않는다.
열정은 삭제, 걱정은 가중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