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라도 매일 써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문장을 되뇌인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거창한 주제를 다루는 것도 더더욱아니다. 그저 그냥 매일, 무엇이라도 써 내려가는 것이다. 그것이 개소리든, 일기든, 에피소드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 쓰는 것이다.
글쓰기는 마치 물을 주는 행위와 같다. 매일 물을 주어야 식물이 자라듯이, 매일 글을 써야 내 안의 생각과 감정들이 자라나겠지. 때로는 물을 너무 많이 주어 뿌리가 썩기도 하고, 때로는 물을 주지 않아 시들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을 주는 것이다.
언젠가 나도 모르게 물을 준 그것에 열매가 맺힐지도 모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