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니 조금 일찍 가평에 왔고, 사실 뭐 시골은 놀러와서 고기 구워먹고 놀다가는 것 아니면 하루가 상당히 느리게 간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알 수가 없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라고 이름만 거창한 곳에 헬스장과 독서실이 있다.
독서실을 어제 오늘 이용해본다.
핸드폰으로 어플을 깔아서 예약을 하고 5분전에 qr코드를 생성해서 입실하는 시스템이다.
번거로운 것은 입실 이후에도 외부 그냥 화장실만 이용해도 qr을 찍는 아주 뭐 보안이 칼같은 곳이다.
독서실은 그냥 20여년 전 삼수 때 다니던 독서실과 다를바가 없다.
와이파이는 인근 관리실에 문의해서 알아버렸고, 뭐 그냥 조용히 있기에는 나쁠 것이 없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23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