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여행에서 비롯되지
이번에는 7번국도다.
비가 추적이던 화요일 오전에 가평에서 나는 다짜고짜 속초 봉포해변 영순넷 횟집으로 목적지로 정했다.
생각보다 가평에서 속초는 가깝고 평일이니까 바짝 달리면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시간이다.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낡은 내 차를 끌고 국도를 달려야했지만, 현실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였다.
휴게소에서 우동한그릇을 기대했지만 가평-속초 구간은 티맵으로는 이상한 코스로 갔다.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