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 위도, 그리고 온도

by 홍작자
원지안.jpg

김부장 도라마가 끝나고 헛헛했던 마음을 비운채로, 마치 가을이 끝나간 시점에 겨울이 너무 빨리 찾아든 것처럼 경도가 스며들었다. 난 사랑타령을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지겹고 지치고 지루하니까...


박서준과 성시경의 만날텐데를 우연히 정주행했다. 난 둘 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그리고 박서준이 왜 성시경에게 ost를 의뢰했는지, 여주가 왜 안뽑히는지...


그렇게 김부장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경도를 사수했다.

글쎄, 노팅힐. 건축학개론. 순정. 여러가지가 내 뇌를 짓밟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원지안이라는 배우에 몰입하고 몰두했다.

아는건 디피에서 임팩트.

아는건 발음이 좋고, 목소리는 더좋고, 하얀피부 끝.


열심히 그녀의 연기를 살펴보고 훑어보고 되새김질 해봤다.

물론 나의 그시절 첫사랑도 대입해보면서 말이다.


감정이입이 왜 되는 건지... 왜 자꾸 주말을 기다려야하는지...

여전히 난 엇갈리고 헛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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