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숙자의 히든 플레이스

용산

by 홍작자

용산역에 가는 일은 없어진 한식뷔페를 가거나, 큰 스크린에서 보려고 영화관을 가거나, 서점에 들르는 일이다. 그리고 여기 광장이 한눈에 보이는 계단의 맨 끝에 걸터앉아서 하염없이 멍을 때린다. 겨울을 제외하면 어지간한 나머지 계절에는 나쁘지 않다.


스파이더맨은 너무 재미없고, 용산역 광장 계단만 생각난 오늘,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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