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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오르는 달 Nov 03. 2017

5.불금이라 불리는 이유 '금요일'

간절히 만나고 싶던 사람.

반드시 하고 싶었던 일.

꼭 사고 싶었던 물건.


읽고 싶었던 책.

가보고 싶었던 장소.

'싶어했 그 모든 것'


희망하고 그리웠던 것이 있다면

금요일 밤에 움직여야 한다.

찾아가야 한다.

마주해야 한다.


토요일은 간절함이 희미해지고

일요일은 불안함이 고조된다.


금요일밤이 뜨거운 이유는

불금이라 불리는 이유는

사람들의 그 간절한 마음들이 만나

충만함의 에너지로 가득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내일에 저당잡혀 온전하지 못했던

오늘을 맘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억눌렸던 현재가 해방되는 시간'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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