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경험이 최고다!

해봐야 아는 나.......

by 버들s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겠다는 마음에 가방에 책을 넣고는 다녔으나, 현실은 휴대폰!! 책은 거의 뒷전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브런치스토리앱.


작가님들의 글을 보며 공감하고, 깨닫던 중에 글쓰기, 특히 매일 글쓰기의 좋은 점에 대해 작성하신 많은 글들을 읽으며 막연하게 정말 글쓰기가 이렇게 좋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내가 잘할 수 있겠다”보다 “쓸 거리가 그렇게 있을까?”, “몇 번 쓰면 쓸 말이 없어질 텐데...”가 컸다. 그렇지만 써보고 싶은 마음에, 내가 경험하고 알게 된 것, 관찰하고 깨달은 것 등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일단 블로그를 만들고 글쓰기를 시도하게 되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2주가 흘렀다.

15개의 글이 쌓였고, 전체 방문수 42, 공감수 20, 서로 이웃도 2명이 생겼다.

인생에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의 삶을 글로 쓰고, 작성한 글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글만으로 공감을 받는다는 것! 그동안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감동을 받았다.

내 행동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대화를 나눌 때 열심히 경청하게 되었고, 그때의 내 행동과 말을 되새겨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정리하고 글로 쓰며 나의 내면을 꼼꼼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나에 대해 알게 되면서 부끄럽기까지 했다. 상대가 아닌 내문제가 보이면서 화를, 감정을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공유하고 싶은 배경사진 위주로 찍게 되었다. 작은 꽃, 잔잔히 흐르는 물, 빗방울 맺힌 나뭇잎등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며 주변의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음에 새삼스럽게도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단 며칠간의 글쓰기가 나를 이렇게 변화시켰다!


글로, 말로만 들었던 글쓰기 좋은 점을 내가 경험하고 느끼게 된 것이다. 역시 경험해 봐야 안다. 좋다는 것은 바로 실행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행해 옮긴 나를 슬쩍 칭찬하며.... 아직 쓸거리가 남아있는, 새롭게 알게 된 내 능력을, 나중에 내가 작성한 글을 봤을 때 부끄러운 글이라도 지금은 누려보련다.


혼자 자발적으로 만든 내 공간에 애정을 갖고 마음껏, 글쓰기 매력에 풍덩~ 빠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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