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삼켰다.

함께 있음이 위로가 될 수 있길...

by 버들s

말을 삼켰다!!


둘이 함께 아침을 먹고 있다.

남편의 표정이 어둡다.

조용히 침묵하며 아침만 먹는다.


남편에게 신경 쓰이는 일이 생겼다.

남편 마음이 안 좋은 일이다.


내가 나서서 도울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내가 조언 할 수도 없다.

그런데 마음이 계속 쓰인다.


뭐라고 말해줘야 하나?

위로? 공감?

아니면 내 생각?


결국 내 마음을 담은 음식만 건넨다.


그리고,

말은 그냥 삼켜 버렸다.


침묵을 마주하는 상황은 언제나 어렵고 불편하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힘은 ' 그냥 존재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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