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갚는 2026!!

갚고 살아야 한다!

by 버들s

불운만 피해도...


운은 조건으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신비롭고 막연한 것도 아니에요

나의 운은 항상 남의 운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서,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마음을 지니면 예외 없이 좋은 운이 들어옵니다.


은혜를 받는 것은 '도덕적 부채'로 쌓입니다.

그런데 이 부채는 금전적 부채보다 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고 내놓지 않으면 오만함이 생기고, 오만함은 운을 좀 먹는 곰팡이와 같지요

그래서 받은 은혜는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도덕적 과실'을 깨닫고 사세요

'남들 다 하니 괜찮아'라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도덕적 잣대를 갖고 살아야 불운을 피할 수 있어요

따지고 보면 불운만 피해도 얼마나 감사한 인생인지요!(주 1)


아이야!

오늘 필사 모임에서 올라온 글이야.

엄마는 이 글을 필사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



2025! 년 마지막 날에 생각지 못한 큰 상까지 받게 된 엄마는 많은 축하를 받으며 허공에 붕붕 떠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어


"참으로 감사하다!, 어떻게 이런 행운이 나한테 왔을까?, 이런 복이 나한테 오다니...."

2025년은 엄마에게 참으로 감사한 한 해였단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 목표를 세우면서 어떻게 채워갈지를 생각해 보곤 하는데 올해는 마냥 행복하여 새해 계획을 세울 생각도 못한 채 오늘 이 필사글을 마주하게 된 거야.


"은혜를 받는 것은 '도덕적 부채'로 쌓이고 이 부채는 금전적 부채보다 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엄마가 받은 복과 운이 '도덕적 부채'로 쌓였다는 것이고, 그리고 이 부채가 금전적 부채보다 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말에 덜컥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 막연히 '감사하다, 앞으로 잘하고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엄마가 받은 운과 복이 '부채'라는 생각까지는 못했단다


'잘하고 살아야겠다'는 내가 정한 만큼 내 생각대로 사는 것으로 '도덕적 허세'로 볼 수 있지만 '부채'면 꼭 갚아야 하는 거잖아. 빚지고 안 갚으면 '먹튀'가 되는 거니까


필사를 마친 한 후 이 말씀을 하신 '운의 현자'로 불리는 일본의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님과의 인터뷰한 글을 찾아 읽었단다.


"운은 하늘의 귀여움 받는 것, 나는 최고로 운 좋은 사나이 "

' 운의 좋고 나쁨 ' 은 결국 도덕성이 결정한다....

운 좋고 나쁜 사람, 끼리끼리 모여....

타인의 행복 생각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라


봉사해도 운 없는 사람은 교만 때문....

부모 은혜 깨닫고 남 얘기 잘 들어주면 운 트여"


50년간 1만 명 의뢰인의 삶을 분석한 74세 변호사로 '운(運)의 과학, '운의 이치'를 밝힌 책 '운을 읽는 변호사'라는 책을 쓰셨다고 해.


점쟁이나 관상가는 아니지만 자신을 찾아오는 의뢰인들, 예컨대 상속과 이혼 등 분쟁 당사자, 돈을 달라는 채권자나 범죄자들, 법망을 피해 교활하게 성공하려는 사람과 자연스레 번창하는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며 행운과 불운의 이치를 깨달으셨데


교육 철학자인 모리 신조 선생이 '인간이 평생 만나야 할 사람은 너무 늦지도 않고 너무 빠르지도 않을 때 꼭 만날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본인이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조력자가 나타나 구해주셨다고 하시며 자신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내용을 읽으며 엄마가 받은 운과 복떠오른 거야


변호사님은 '덕'이란 가능한 다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하시며

" 도덕과학이란 게 있어요. 법학자인 히로이케 치쿠로 선생이 창안한 학문으로 도덕을 과학적인 영역으로 연구했습니다. 도덕과학에서 인간은 살아있는 한 계속 도덕적 과실을 저지른다고 말합니다.


가령 늘 이용하는 철도나 도로도 이를 건설할 때 사고로 생명을 잃은 누군가의 희생 없이 존재할 수 없어요. 도덕과학에서는 이것을 ’ 도덕적 부채‘라고 불러요.


그런데 이 도덕적 부채를 깨닫지 못하고 평소에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부족하면 타인에게 작은 피해를 입어도 못 참고 달려들어요. 이웃의 상한 감정은 언젠가는 불운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운도 덧셈 뺄셈으로 계산된 각자의 장부, 하늘의 장부라고 있어요.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라도 갚지 않으면 운이 나빠져요. 은혜를 받는 것은 ‘도덕적 부채’로 쌓입니다.


그런데 이 부채는 금전적 부채보다 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고 내놓지 않으면 오만함이 생기고, 오만함은 운을 좀먹는 곰팡이와 같지요. 그래서 받은 은혜는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툼이 생깁니다.”라고 하셨어(주 2)


변호사님 인터뷰내용을 읽으며 엄마는 요즘 엄마가 쌓은 덕보다 더 많은 복과 운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엄청난 도덕적 부채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이 퍼뜩 들었어.

잠시 행복감에 젖어 '이제 좀 쉬엄쉬엄 살아야겠다, 더 욕심부리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했거든

단단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깨달았어.


아이야!

엄마는 2026년 '복과 행운을 받겠다'는 마음이 아닌 '덕을 지어서 받은 부채를 갚겠다'는 마음으로 한해를 채워보려고 해.

변호사님의 마지막 말씀을 떠올리며 살아보련다.


'남들 다 하니 괜찮아'라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도덕적 잣대를 갖고 살아야 불운을 피할 수 있어요

따지고 보면 불운만 피해도 얼마나 감사한 인생인지요!




주 1) 필사는 도끼다. 김지수. 다산북스

주 2)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나시나카 쓰토무 변호사 인터뷰. 조선비즈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3Z4R2VoCVZjnu1j7FOnxVFrJ1a5LaNKu4G7H4Q3GRHTvBsQ/viewform








월, 화, 목, 토, 일 연재
이전 26화허세와 마주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