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정표는 경험!!
휴가다!
계곡을 끼고 있는 캠핑장에 터를 잡았다.
제천에 오면 꼭 들르는 곳이 청풍호 전망대!
사계절 언제 가도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후련해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 캠핑장을 나섰다.
기온이 더 오르기 전에 산에 올라야 한다
전망대를 향해 걷다 보면
인심 좋게 마당을 내어주시는
백봉산 마루 주막이다.
청풍호를 바라보며 두부 두루치기와 부침개로 조식을 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이다.
운동으로 허기졌던 배를 채운 후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를 가는 길을 이리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네유~~
아는 길도 이정표를 만나면 혹시나 했던
불안감이 없어지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확신에 자신감이 생긴다.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다!!
역시~~ 오늘도 성공이다
분명 더운 날씨인데 상쾌한 느낌이 든다.
뻥~~ 뚫린다...
내려오는 길 갈림길을 만났다
측백나무숲길 끌린다.
두무산 전망대도 도전해볼까?
그런데 이정표에 거리가 없다....
조금 전까지 엄청 친절했는데...
청풍호 전망대 거리만큼 이려나?
그럴 거야!!!
의심 없이 걷기 시작했다.
얼마큼 걸었을까...
나무 덩굴, 많이 자란 풀들로
길이 덮여있다
스틱으로 풀들을 쳐내면서
길을 만들어 걸어 보다가
포기하고 돌아 나왔다.
오던 길, 지나왔던 길, 아는 길로
내려왔다.
나의 삶에서 이정표는 보통
책과 사람이었는데,
때로는 실패도 했지만
그 또한 내게 경험으로 배움을 주었었다.
내 경험으로
여름 나기 가장 좋은 이정표는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좋은 사람과 커피 마시기!
그리고, 계곡에서 물놀이하기!!
경험만큼 좋은 이정표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