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죄가 없어.
그러나 이 색은 이쪽,
저 색은 저쪽 나누어 무리가 돼.
옳고 그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할 근거를 두 색 이상을 보고 알아 가기보다는
한쪽만 믿는 사람도 있지.
특정 색만을 믿는 거야.
종교가 된 거지.
어느 색을 믿든
사람됨됨이,
인간다움만은 잃지 마.
원래 정치는
사람을 이롭게 살도록 하는 게 목적이야.
이 사람, 저 사람 나누는 게 정치가 아니지.
정말 정치하는 사람,
나누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돼.
그리고 정치는
종교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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