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 씨


어제 시장에 갔었지.


과일을 사려고 했지만

다른 걸 샀었어.


과일이 먹고 싶어

오늘 시장에 다시 갔었지.


과일가게 다섯 곳,

귤 가격이 똑같이 천원씩 올랐어.

어제와 다른 오늘이야.


시장 밖 좀 더 먼 과일가게도

똑같아.


어제 살 걸 후회 가까운 생각을 잠시 하다

넉넉하다면 얼마든 상관없이

좋은 귤 사 먹을까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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