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작업하고
작품을 완성하는데
어느 작가나 당연한 특정 과정을 겪게 돼.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지
머리로 생각하고
생각한 걸 손으로 구체화하는 작업과정이지.
아무리 AI가 예술을 할 수 있더라도
보이고 싶어 하는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어떻게 표현하였는지 완성한 작품이 있어야 하는 거야.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는 과정에 있어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
특히 작가라면
자신과 다를 대단한 능력이 있다고 봐.
작가라면 있어야 할 창작 능력일 거야.
창작 능력이 뛰어난 작가라면
작품이 독창적일 가능성이 있어.
어느 작가와도 다른 새로운 힘을 가진 작품일 거야.
작가마다 창작 능력이 어떠한지
간단히 나누어 볼 수 있기도 해.
먼저 창작 능력이 있나 모를 작가야.
앞서 있어 왔던 것을 따라 표현을 하는 작가가 있는데
창작 능력이 어떨 거 같아.
작가가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며 작업을 하는데
무엇을 표현할까 생각한 게
누구나 원하는 행운이나 복일 수 있어.
우리에게 행운이나 복을 주는 게 뭘까.
예전부터 행운이나 복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 있는데
너도 알고 있을 거야.
자연사물이랄까.
특정동물 또는 특정식물
해, 달 등 있겠지.
달항아리나 뉴욕, 부의 상징인 황소상 등
인위적으로 표현한 것들도 있어.
행운이나 복을 표현하려는 작가라면
앞서 행운이나 복이 있다고 믿어 왔던 걸
똑같이 표현해.
이미 있는 무엇으로부터
앞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무엇으로부터.
그렇게 똑같이 표현한 자신의 작품 역시
행운이나 복의 의미가 있다고 말하지.
어느 작가의 작품과 다르고 새로운 작품으로 보기 어려울 거야.
작품 자체에 어떤 힘이 있는 게 아니라
행운이나 복이 있다는 것과 똑같은 것이고
창작한 게 아니지.
똑같은 것을 표현하는 작가는 대부분
창작 능력 없거나 약한 거야.
무엇을 생각하니 행운이나 복을,
어떻게 표현하나 보니 달항아리 같은 거야.
내용과 형식 모두 똑같지.
귀여운 동물, 일본애니메이션 캐릭터
잔잔한 풍경 등 비슷한 작품이 많아.
하이퍼리얼리즘, 팝아트,
스트릿 아트, 모노크롬 등
특정형식으로 묶인 작품이 대부분이야.
창작 능력이 없다고 봐도 돼.
,
다음, 창작 능력이 있는 작가라면 어떨까.
아마 이미 있는 무엇이 아닌
다른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겠지.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무엇과
상관없이
작가 자신으로부터 다른 무엇을
드러내고자 한 작품이라면 어때.
오늘날 이미 모든 작품의 모습이
다양하게 등장하여 더 이상 새롭게 등장할 게 없다 하여도
다른 게 있어 새롭게 볼 작품을
작업하려는 작가라면
분명 창작 능력을 갖고 있을 거야.
사람인 한에서
완전히 다른 무엇을 드러낼 수 없어.
그러나 사람들이
보고 다르다며 새롭다고 인식한다면
창작 능력이 있는, 강한 작가인 거지.
작가 대부분 생각한 무엇이 똑같더라도
어떻게 보이도록 했느냐에 따라
표현이 색다르다면
새로운 작품일 수 있고,
작가 대부분 표현한 모습이 똑같더라도
무엇이라 생각한 내용이 색다르다면
새로운 작품이 될 수 있기도 해.
내용은 같은데
형식이 다르고
형식이 같은데
내용이 다르다고
니가 인식하게 된다면 새로운 작품일 수 있어.
창작 능력이 뛰어난 작가의 작품이라면
분명 다른 어느 작품과 내용과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너 자신에게 강하게 다가올 새로운 작품일 가능성이 있지.
앞서 행운이나 복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이
이미 있는 것과 똑같다고 했잖아.
창작 능력이 있는 작가라면
행운이나 복의 의미를 달리 해석하고
달리 표현도 할 거야.
작가만의 행운이나 운을,
작품을 통해 강하게 드러내고
너와 만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거지.
행운이나 복을 준다는 것을
똑같이 표현한 작가의 작품이 대중적이긴 해.
창작 능력이 없어도 되고
독창적인 작품일 필요는 없지.
대부분 사람들은 행운이나 복을 줄 수 있는
그런 볼거리를 가까이 두며 볼 수 있으면 충분하다는 거지.
한국미술계, 어떤 거 같아.
미술이 발전한다는 말이 적절할지 모르지만
한국미술은 앞서가는 어느 나라의 미술에 비해
스스로 발전하지도 못하고 다양성이 결여되었다는 건 사실이야.
왜냐하면 창작 능력이 있는 작가보다
흔히 좋다며 인기 있을만한 작가의 작품을 찾고 전시하며 거래를 하잖아.
한국미술계에 독창성은 없는 본성이기도 하지.
독창적인 작품이 없다는 게
단지 작가의 창작 능력만의 문제가 아니야.
작가와 더불어 전시하는 공간과
미술과 관계된 사람도 창작 능력이 없거나 약해서 그래.
작가에게 창작 능력을 바라지 않고 있지.
창작 능력은 작가에게만 있어서는 안 돼.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고 발휘하는 힘이야.
독창적인 강한 힘을 가진 작품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없다면
그런 작업을 하는 작가가 없어도 될 거야.
표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창작 능력이 있어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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