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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대

by c 씨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직접 닿은 세계,

몸이

경험한 걸 알고 있겠지.


지난 자신을 생각한다면

지금 생각하고 있고 또 지나.


기억하는 거야.


뭘 기억해 내는 걸까.

지난 자신에게 있었던 게

지금 자신에게 있길 바라고 있지.


지났다며 기억이라 하지만

앞으로 오길 바라며 기억을 가져와

결국 오고 갈 너에게 기대에 묶어 나가지.


계속 살아가는 중,

지금이 될 기억, 기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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