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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너머

by c 씨


다행이라면

나도 길을 걸을 수 있어.


길 옆에는

커다란 창으로 된 카페나

옷, 화장품 등 판매하는

다양한 매장이 크고 작게 있지.


난 길 위에서

투명한 큰 창을 통해

안을 볼 수 있었어.


막 쳐다볼 수는 없지.

안에서 내가 있는 길,

밖을 보는 사람도 있으니깐.


화려하고 예쁜 색,

정돈된 깔끔한 색,

길 위에서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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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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