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 무호도

by c 씨


더피는 춤추는 호랑이와 친해.


세계 많은 사람들이 아는 호랑이 더피.

오윤으로부터 태어난 무호도.


덩실덩실

둥글둥글

뛰어난 춤솜씨를 가진 호랑이.


무호도.


서울시립미술관에서도

등장하겠지.


오윤을 한국미술계에서

어떻게 자리하게 할지 궁금해.


일찍 여길 떠나

풍부하게 작품이 있지는 않지만

전략을 어떻게 짜고

지금까지 쌓인 그의 자료,

덧붙여 탄탄하게 하고

매력 있을 이야기가 있도록 해야 돼.


어떻게 하냐에 따라

국내에 현재 가진 크기만큼 머물거나

아니면 세계로 나갈 수 있겠지.


춤추는 호랑이가

세계에서 춤출 수 있을 텐데

민중미술이라 정해 놓고

제한된 상태로 만들면 안 될 거야.


좋은 기획자, 평론가, 미술사가 등 다 함께

짜임새 있게 구축할 수 있어야 돼.


한국미술계 자리하고

세계 순회 공연하는 호랑이로

거듭 태어나려면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춤추는 호랑이,

꾸준히 공연해야지.




어느 작가든 혼자 다닐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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