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우리이야기_ 열일곱)
매일 똑같은 거만 보면 너는 어떨 거 같아.
익숙해지고 편하기도 하겠고
뭔가 새로운 걸 보고 싶어 할 수도 있겠지.
사람들 중 미술을 한다면서
눈에 보이는 풍경을 다 똑같이
그린다면 어떨까.
그러면 우리는 다 똑같이
보았던 풍경과 닮은 그림만 보겠지.
똑같은 풍경만 표현하는 미술만 있다고
생각해 보면 어때.
오직 풍경을 표현한 작품만 있는 거야.
"만약 사는 게 지루하다면
그건 매일 똑같은 자신으로 살아가서 그런 게 아닐까."
예전부터 사람들이 표현한 게 있어.
표현한 것 중, 모은 게 있는데
그게 미술이라며 역사로 만들었지.
줄여서 미술사라고 말하며
미술사를 보면 나라마다 시대마다
서로 다른 미술의 모습이 있다는 걸 알게 돼.
미술이 다 똑같다면 미술사는 없을 거야.
나라마다 시대마다 다 똑같은데
똑같은 걸 모아둘 필요가 없잖아.
미술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서로 다르니 다양한 표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야.
그리 오래되지 않을 때,
미술은 특정 사람들만
관심을 가질 거였는데
이제는 누구나 관심을 갖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게 미술이야.
다양하게 표현되는 모습이 있는 미술에서
너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보고 여러 생각이 들고
여러 느낌을 느낄 수 있지.
기분이 색 달라질 수 있으니 만나 봐.
“미술은 너에게 가까이 가려고 노력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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