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떠드는 미술투자

(미술, 우리 이야기)

by c 씨



미술에 대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최근 미술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을 거야.


미술로 돈을 벌겠다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겠다고

유튜버나 트위터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

적극적으로 접하고 있겠지.


그렇다면 미술투자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이야기하는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하지 않겠어.


아티스트라면, 아트디렉터라면

큐레이터라면, 아트컨설턴트라면, 아트딜러라면

아니면 아트테크에 대해 떠들며 스스로 전문가라는 사람이라면

누가 미술투자에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까.

누가 온, 오프라인에서 직, 간접적으로

제대로 미술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아티스트는 자신의 작업하느라

아트디렉터라면 자신의 전시 장소 운영하느라

큐레이터라면 자신의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느라 바빠.

하지만 원래 큐레이터는 미술사적 관점을 갖은 컬렉터와 같기도 한데

그런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지 모르겠어.


미술투자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을 사람은

미술투자가 일인 아트컨설턴트와 아트딜러야.

그냥 갤러리스트라 부르기도 하고

잘 구분해서 말하지는 않아.

그리고 미술사적 관점을 있는 소수 컬렉터지.


아트테크라며 미술투자하라고 떠드는 사람들 많잖아.

그런데 그 사람들이 아트컨설턴트, 아트딜러 등 전문가가 아니라

아티스트, 갤러리, 옥션 등 잘 안다며

마치 미술시장을 잘 아는 듯

스스로 떠드는 사람들이라는 거야.

미술에 대해 안 지도 얼마 안 된 사람들도 많아.


그들은 미술사적 관점이 있는지 대화해 보면 몰라.

세계 미술시장에 대해 대화해 보면 그 역시 잘 모르지.

그저 뻔히 누구나 알만한 아티스트나

알만한 갤러리, 옥션에서 가까이 일어나는 일들 반복하며 말하는 앵무새야.

어떻게든 이슈를 터뜨리고 주목받으려고 해.

구체적인 미술투자정보의 진실, 미술시장 전체 흐름을 모르지.


상대적으로 미술시장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덜 모르는 어설픈 그들의 말에 기대며 무리 짓지.

그래서 어설픈 그들의 말에 따라

제대로 미술을 모르면서

누구 작가의 작품 전체 또는 부분을 사는 게

무조건 맞다고 맹신하며 크고 작은 자신의 돈을 쓰지.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해 모르고 돈을 벌었을까.

미술은 왜 제대로 알아가려고 시간을 갖지 않는 거지.


"미술에 대해 알고 정교하게 살펴보며 미술투자를 하는지 자신을 봐."


미술은 돈으로 보더라도

미술을 알아가면서 돈을 벌려고 한다면

그런 과정 중 단순히 미술이 돈으로만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아무튼 지금 자신이 알고 있는 온라인 매체에서

미술이든 미술투자든 떠드는 사람 누구인지 제대로 보란 말이야.

안타깝지만 미술사적 관점을 제대로 가진 사람은 드물어.

미술투자하는데 미술사적 관점이 왜 필요하냐 할 텐데

지금까지 이어온 미술사에는 당연히 미술투자이야기도 있어.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가는 미술사적 관점은

곧 지금의 미술시장을 보는 관점이기도 해.

미술사적 관점을 갖고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사람이야 말로

확실히 미술투자를 잘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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