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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 씨 Jul 27. 2022

크리틱 없는 한국미술계

(미술, 우리 이야기)



다들 말을 한다면 

칭찬을 하지. 


어느 작가든 

어느 작품이든 

별 의미 없는 칭찬이 

주위에 겉돌지. 


누가 완벽한 작품을 작업할 수 했겠어. 

있다 해도 얼마나 많은 작가들이 그랬겠어. 

벌써 완벽한 작품을 표현하니 앞으로 뭘 할 수 있나. 


크리틱은 좋고 나쁜 두 이야기야. 

둘로 나누어 이야기하지. 

이런 게 좋다 

그런데 저런 게 아쉽다 

그래서 저런 게 이러면 어떨까 


이런 말로 

대화가 생기면 그 작가는 

앞으로 더 생각하고 표현하지 않을까. 


다들 유명하다 할 

인기 있다 할 작가를 만나면 

칭찬을 하지. 


그저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칭찬할 뿐이지. 

좋게 지내면 되지 

뭘 그리 불편하게 그러나 싶겠지. 

그렇게 칭찬하며 지낸 곳이 한국미술계야. 

아니다 싶으면 완전 무시야.


 "작가가 깊게 더 생각하고 표현할 힘이 없는 곳이 여기지."


어디서 전시하고 

어디서 잘 팔리고 

그러면 된 거 아니겠어.


생각하고 말할 줄 아는 대중이 

한국미술계에 생길지 모르겠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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