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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는 살아 있나

(미술, 우리 이야기)

by c 씨



비슷한 게 많지 않아.

다르면 또 얼마나 달라.


앞서 이야기했듯

예쁜, 재밌는, 무서운, 가벼운, 괴기스러운 등

이런저런 형용사로 표현할 작품들이 있지.


그리고 크기와 비교하면서 이야기도 했어.

실제 물리적 크기 말고

작가의 생각이 거대해서 이어지게

표현한 작품도 거대하다는 크기.

있다면 누구 작품이 그럴까.


또 앞서 이야기했지.

작가가 창의적이지 않다고,

세계미술사는 물론

철학, 심리학, 물리학 등

학적 지식도 작가들 대부분 모자라다는 사실도.


그냥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대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걸 표현했을 뿐이야.

뭐하러 공부를 하냐면서 얼마나 생각을 했겠어.

공부를 하지 않고 보는 사람과 머리가 똑같지.

그저 서로 눈에 들고 전시하고 돈 되면 되겠지.


또 앞서 이야기했지.

무게로 말이야.

대부분 작품이 가벼워.

깊게 무게가 느껴지는 작품은 드물지.

그렇다면 위대한 작품은 어떤 것일까.


"작을까 클까, 가벼울까 무거울까."


너를 완전히 휘감을 작품 말이야.

여기 어딘가 있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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