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선, 면에 대한 무지

(미술, 우리 이야기)

by c 씨




흔히 기본적으로 작품을 작업하는데 있어

점, 선, 면 그리고 무엇으로

작품이 구성한다고 하지.


그런 점, 선, 면 등 형식 이야기

미술에서 기본적인 조형원리라는 거 잘못된 이야기야.


물리학적으로 점은 어느 한 곳처럼 말하기도 하지.

그리고 선은 점의 움직임라고도 하며

가까운 점들의 이어짐이라 볼 수 있어.


니가 펜으로 종이 위 콕 찍으면

작게 찍힌 것을 두고 점이라고 하지.

그리고 니가 지구 밖 저 멀리서 지구를 본다면

빛나는 별 중 하나로 작은 점으로 볼 수 있을 거야.

상식인 거처럼 점은 작은 무엇으로 생각되기도 해.


점, 선, 면 등

작품의 형식을 완성하는 기본적인 조형원리라 하지만

사실은 그냥 각각의 표현형식이야.

점이라는 선이라는 면이라는 그리고 입체라는 게 있는 거지

이어지는 기본적인 조형 단계가 있는 어떤 게 아니야.


점, 선, 면 등 기본적인 조형원리라며 작가나

평론가 등 말하고 있다면 무지한 사람이라는 거지.


그냥 각각 표현할 것으로 점, 선, 면 등

그렇게 이름 지어진 거 뿐,

있는 모든 형식이 보이는 기본적인 조형원리는 아니야.

오히혀 눈에 보이는 기본원리라면 색이지.


어디에 점을 표현할 때 그 어디와 점이 색이 같으면 어때.

어디에 선을 표현할 때 그 어디와 선이 색이 같으면 어때.

어디에 면을 표현할 때 그 어디와 면이 색이 같으면 어때.

어디에 점, 선, 면 등 단계적으로 이어 입체로 표현하는데

그 어디와 입체가 색이 같으면 어때.

색이 같으면 안 보일 거야.


있는 것이 보이는 기본원리,

있는 것을 가지고 표현하는 기본방식은 색이야.

점, 선, 면 같은 것은 그냥 물리학 등

다른 학문에서 이야기하라고 해.

점, 선, 면 등 같은 경우,

어떻게 보면 행위적인 표현형식으로 꽤 인간적으로

비유한 것이라 볼 수 있어.


미술에서 점, 선, 면에 대한 이야기는 보편적인 게 아니라

누구의 관점일 뿐이지.

물리학, 기하학, 수학 등에서 말하는 것을

작품에 붙여서 어떠하다며 말한다면 그런 말 안들어도 돼.

작가, 평론가 어느 미술관련 사람이든

점, 선, 면에 대해 그저 누가 앞서 말한

옛이야기 따라 말할 뿐,

고지식하면서도 자신이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거야.


"작가가 점, 선, 면 이야기하는 거 보면,

머리가 비워 있다며 요란하게 소리를 내는 거와 같아."


예전이야 점, 선, 면에 대해 독창적인 생각이라며 처음 미술사에 기록되긴 했지만

지금은 따라 말하면서 뭔소리하는 건지 무지에 따른 자기 합리화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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