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을 잘 쓰는 예술가, 작가는

(미술, 우리이야기_스물 여덟)

by c 씨



색을 잘 쓴다는 게 무슨 말일까.

표현이 잘 되었다는 걸까.


어떤 작품이든 보이도록 한 거라면

색이 없을 수 없겠지.


색이 보인다는 건,

빛이 직접 또는 반사된 게

눈을 통해 뇌가 인식했다는 거야.


어느 색에 대해서 사람마다

경험하기 전과 후에 따라

느낌 등 인식이 달라.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이 색은 이렇게 인식한다며 기준처럼

정해 말하기도 하지.


작가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며

이런 느낌을 가졌었다며

그런 생각, 그런 느낌을

보여 주겠다면서

어느 색을 골라 볼 수 있게 할 거야.


우리는 그런 작품을 만나면

색이 어떠하다 말할 수 있어.

작품은 색으로 보이는 거니깐.




c  53 × 45.5 cm, ottchil ,oil on canvas, 2021 vg c.jpg Artist _ 운 우 c 53 × 45.5 cm, water on canvas, 2021




너는 색이 예쁘다, 강렬하다,

편안하다, 무섭다 등 말할 수 있을 거야.

만약 작가의 생각, 느낌 등이

표현한 색과 맞지 않다면

우리는 그 작가가 색을 잘 썼다 말하지 않을 거야.


어쩌다 그냥 작가의 생각, 느낌과 상관없이

보는 사람이 색 자체만 마음에 들어

색을 잘 썼다 말할 수도 있긴 해.


"색이 잘 표현된 작품을 보고 싶다면 세계에서 작품을 봐."

"우물 안보다 밖에서 더 놀라울 다양한 색을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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