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처음 가족과 함께
밥도 먹고
놀러도 가고
싸우기도 하고
울고 웃고 했어.
지금도 그렇다면
시끌벅적하다고 해.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와도 시끌벅적하지.
서로 소리 내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이 시끌벅적할 수도 있어.
그러나 혼자라면
혼자인데 뭔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사람 대신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있겠지.
"너에게 기분 좋을 시끌벅적, 있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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