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우리 이야기)
한국에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열렸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트페어마다 서로 수준이 어떤지 드러났지.
그렇다고 정말 놀라운 작품들이 몰려 왔다기 보다는
대체로 유명하다는 작품들이 자리해서
왠지 한국사람들 수준에 맞춘 거 같기도 해.
프리즈 서울이 세계적인 아트페어라면
그다음 키아프 서울은 한국에서 제일 큰 아트페어라 봐.
그다음 키아프 플러스는 위성아트페어지.
스타트 아트페어나 그 외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기간에 맞추어
열린 아트페어는 모두 위성아트페어의 수준이야.
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느 아트페어에서
작품이 전시되었냐에 따라 작가의 수준도 드러났지.
갤러리마다 작품 보는 눈이 달라
꼭 맞다는 건 아니야.
사람들이 무리 지어
산 작품이 있잖아.
어디서 전시되었나 봐.
그렇게 아트페어 수준에 맞추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수준이 어떤지 나누어졌잖아.
많이 팔린다는 작품들
가격이 막 올랐다는 작품들
갤러리가 그 작품의 수준이 높아
그렇게 열심히 홍보하고 판 게 아니잖아.
수준이 낮은 작품 열심히 산 사람들
컬렉터로서 초보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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