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낸 돈을
한 사람이 마음대로 쓴다면

(우리 이야기)

by c 씨



예전부터 사람들은

서로 무슨 일이 생기면

도울 수 있도록

함께 사는 사람마다

조금씩 돈을 내고 모았지.


그렇게 모인 돈은

함께 사는 누구 또는

모두에게 어쩔 수 없는 큰일이 생겼을 때

쓰도록 하였고

그런 방식이 오늘날 돈 버는 일로 이어졌어.


모두가 함께

돈을 내고 모으는 이유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큰돈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지.

공공성이 본성인 큰돈이야.


그런데 공공성을 가진 돈을

어느 한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아닌

자신 또는 자기 무리를 위해 마음대로 쓰게 된다면

지속적으로 돈을 낸 모든 사람들은

그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강제적으로 내는 세금은 공공성을 가지고 있어."

"그런 세금을 누군가 자길 위해 마음대로 쓴다면 쓰지 못하게 해야 돼."


모두가 낸 돈은

모두에게 다시 돌아가야 할 돈이야.

그런 순환을 자신만을 위해 쓰는 사람이 있다면

잘못 쓰게 된 죄로 벌을 받아야 돼.

모두를 위한 공공성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공공성을 가진 어떤 것도 건들지 못하게 해야 돼.


알잖아.

우리를 위해 모은 돈이 우리에게 돌고 돌아야 하는 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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