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우리 이야기_마흔여덟)
지금 누군가에게
니가 생각한 걸 알리고 싶다면
쉽게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할 수 있을 거야.
말로 표현하여
자신의 생각을 전하지.
미술도 같아.
작품은 작가가 생각한 게 있고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보다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이지.
사람마다 말로 표현하는 솜씨가 다른 거처럼
작가마다 자신이 표현한 작품도 달라.
대화할 때,
누군가와는 몰입하여 대화하게 되고
누군가와는 무슨 소리인지 몰라
대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사람마다 말솜씨가 다른 거지.
작품도 그래.
작가가 생각한 게 무엇이든
표현한 작품이 어설프면
작가가 뭘 이야기하려고 하는지 몰라
대화하기 어려울 거야.
그래서 작가 중
생각한 걸 잘 표현하여 대화를 하려고
수많은 재료를 찾아보고
어떻게 보일지 실험하지.
안타깝게도 그런 작가는 별로 없어.
"대부분 작가들은 손에 습관이 된 표현방법에 머물러 있어."
생각이 잘 표현된 작품이
보기 힘든 이유 중 하나가
예술가라 하지만
표현할 줄 아는 게
그뿐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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