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림을 본다는 건

(미술교육, 우리 이야기)

by c 씨



한국에서 미술이

이렇게 대중적으로 변한 적이 없었어.


지금이 제일 대중적이야.

당연히 지난날과 비교해서도 그렇고

앞으로 더욱 확장될 거야.


전시는 물론 미술교육과 더불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경험하는 작품에 관심이 많아졌지.


오래된 미술관련온라인플렛폼에는

작가 공모나 전시 이야기보다

아동미술교육할 사람 찾는다는

이야기가 제일 많아.


주로 미대 졸업한

20, 30대 여성만 찾지.


아이가 있는 집에는

아동미술교육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볼 수 있도록

그림을 걸어 두려고 해.


아이에게 좋을 그림 말이야.

그래서 주로 아이의 눈에

맞추어진 그림을 집에 걸어 두는데

말 그대로 아이가 좋아할 그림이지.

결코 아이가 창의력, 상상력 등

강해지는 그림은 아니야.


주로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또는 어머니가 그림을 고르는 거야.


길게 말하지 않고 짧게 말해 줄게.

아이에게 그때만 기분 좋을 그림을

원한다면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말이야.


"대부분 아이에게 좋을 그림이라며

걸어 둔 그림은 아이가 앞으로 성장하며

창의력과 상상력 등 강해질 그림이 아니라

그때 좋기만 할,

아이 때에 어울린 그림이라는 거지."


지금 아이에게,

앞으로 성장할 아이에게

좋은 그림은 단순하게

보고 웃으며 기분 나아질 그림이 아니야.


그런 그림은 다 똑같이 아이들이 보고 있어.

그냥 다 똑같은 아이가 되라는 것이고

그때 기분 좋으라는 거뿐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강해지는 게 아니야.


"아이에게 정말 좋은 그림은

다양하게 경험하고 상상을 열어가는 그림으로

독창적인 게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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