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과 예술가
둘 다 중요하지

(두 관계, 우리 이야기)

by c 씨



좋은 작품이

어떻게 전시되고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전시 장소에서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경우가 있지.


전시 장소에서 공모할 때

심사하는 사람이 있고

선정될 작가가 있어야 할 거야.

심사위원과 작가

둘 다 있어야 돼.


전시 장소에서 공모를 통해

좋은 전시를 열고 싶다면

좋은 작품을 작업하는 작가가

선정되어야 할 거야.


심사위원과 작가 사이에는

포트폴리오가 있어.


포트폴리오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복합적인 것이지.

심사하는 사람은 포트폴리오를 보고

자신의 관점으로 작가를 선정해.


여기서 중요한 건,

심사위원에게 좋은 관점이 있냐와

좋은 작업을 하는 작가가 있냐는 거야.


정말 좋은 작품을 하는 작가가 있더라도

심사위원의 관점이 나쁘다면

좋은 작업을 하는 작가는 선정되지 않아.


정말 좋은 심사위원이 있더라도

좋은 작품을 작업하는 작가가 없으면

선정될 작가가 없겠지.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좋은 심사위원은

없거나 드물 거야.

그렇다고 좋은 작가가 있나 보면

없거나 드물 거야.


하나같이 똑같은 심사위원과

똑같은 작가는 많지.


공모를 통해 좋은 전시를

보고 싶더라도

좋은 심사위원과 좋은 작가가 없다면

좋은 전시를 볼 수 없어.


"보기 좋게 잘 포장하는 심사위원과

보기 좋을 작품을 작업하는 작가가 많을 뿐이야."


좋은 심사위원과

좋은 작가, 둘 다 언젠간 등장하여

서로 만날 수 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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