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다가가 보기로 해)
해바라기는 대단한 거야.
강렬하고 뜨거운 해를
그렇게 곧바로 바라볼 수 있어.
너무 눈부셔서
다른 건 볼 수 없잖아.
그래서 너도
나와 함께
해바라기 대신
달바라기면 어때.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마냥 쳐다보아도
부담 없잖아.
해바리기처럼
직접 보려고만 하지 말고
천천히 은은하게
다가가 보기로 해.
니가 다가가 보려는 거
달빛 보듯이 다가가.
달바라기가 되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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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