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다른 사람과 똑같다 안 봐)
당연히 그래야 돼.
너는 다른 사람이 아니야.
너는 사람들로 묶인 게 아니야.
얼마나 너를,
너와 더불어 사람들을 잘 안다고
똑같다며 묶어 말해.
여기 사람마다
닮았다고, 비슷하다고 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 알 거야.
닮았다고, 비슷하다고 하는 걸로
사람마다 묶는 거 누구나 할 수 있어.
누구나 묶어 말할 수 있지.
그렇게 너에게
너란 사람보다
너와 사람들이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 역시
똑같이 다른 사람과 똑같다며
묶어 말할 수 있지.
왜 서로 그렇게
이런 사람들이라며 쉽게 말하려고 할까.
난 너란 사람과 대화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다른 많은 사람과 함께 대화하는 게 아니지.
너와 내가 대화해.
너를 알아가는 거야.
많은 사람들처럼 너도 그렇다고
하는 사람처럼 말하며 살지 않을 거야.
너만의 색을 잘 볼 거야.
너도 그래 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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