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의 시작은

(무엇이라 생각해)

너와 내가 있다면 

무엇이든 반으로 나누어 

서로 나누어 가지면 평등하다 

생각할 거 같아. 

너와 내가 일을 할 때 

일하는 시간이 똑같고 

일하고 받는 돈도 똑같다면 

평등하다 하겠지. 

그런데 일부터 다르고  

일의 힘듦이나 

일하는 시간 등 다르잖아. 

일과 이어질 돈의 양도 달라져. 

어쩌면 일과 돈의 관계 

불평등이 많을지도 몰라. 

돈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사회에서 

어느 자리에 있냐에 따라 

불평등한 짓도 일어나지. 

자신의 자리한 힘으로 

상대에게 불평등한 짓을 해. 

어쩌면 평등을 원한다면  

비슷한 사람끼리 무리 지어 

그 관계에서만 살아야 할 거 같기도 해. 

더 또는 덜한 관계를 몰라야 하지.

하지만 그런 세계가 아니잖아. 

평등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할까.

서로 자신처럼 사람다운 존중부터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서로 존중하며 산다면 

우리 삶이 있는 이 세계 어떨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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