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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원더맨!

② ‘위메프 웰컴키트’ 제작기 – 디자인편

웰컴키트 제작기 - 디자인편 지금 시작합니다!


팀 렛잇비의 2019년 첫 사내 브랜딩 프로젝트였던 위메프 웰컴키트는 올 1월 초부터 기획을 시작해 4월 현재 모든 구성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제작 과정부터 배포까지 쉬운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웰컴키트라는 제작물 자체에 'PRICE MAKER(프라이스 메이커, 가격을 만드는 사람)'라는 하나의 캐릭터를 부여하고, 브랜드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위메프 웰컴키트를 하나씩 열어 보며
프라이스 메이커가 되어 볼게요!





1. 패키지  Hello, Wonderman!

'위메프레드' 색상을 활용한 패키지입니다.

여정이 시작된다는 인사말과 함께 '원더맨' 세계로 입장합니다. 반투명 페트(PET) 소재를 활용해 빨간색 슬리브가 '원더맨' 세계로 들어오는 게이트인 것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2. 웰컴메시지  Congratulations on joining WEMAKEPRICE

웰컴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세상에 임팩트를 남기기 위한 '가격'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또한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300km/h의 속도와 30min 단위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한 고객만족, 한 가지에만 집착합니다.



3. 사원증  Take your ID card

사원증을 획득함에 따라 프라이스 메이커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사원증 디자인은 사내 투표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4. 가이드북  Keep this guide in your mind

프라이스 메이커가 지녀야 할 지침서입니다. 위메프의 핵심 가치와 기업문화 뿐 아니라 슬기로운 원더맨 생활을 위한 그룹웨어 이용방법과 각종 오피스 매뉴얼 등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북 내에는 웰컴키트 사용설명서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런 디테일이 포인트!)



5. 명함

명함 앞면에는 ‘반값습니다’라는 위메프의 위트 있는 인사말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이름, 소속 등 처음 만나는 파트너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노출했습니다. 또한 명함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분 박스를 제작했습니다.



6. 네임택 및 거치대

모니터 상단에 부착 가능한 네임택과 거치대입니다. 거치대는 시중에 원하는 제품이 없어 모양과 크기를 맞추고, 아크릴을 가공해 위메프레드 색상을 입히는 식으로 주문 제작했습니다.



7. 구성품  Don't forget your items here

그밖에 회사 생활에 필요한 가방걸이 후크, 홀더 2종, 데스크 트레이, 스탠딩 메모패드. 마우스패드 등 사무용품을 제공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하나 하나 열어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용품을 개별 패키지에 담았습니다.


① 후크


② 트윈 홀더 & 펜 홀더


③ 데스크 트레이


④ 스탠딩 메모패드


⑤ 마우스패드





WEMAKEPRICE Welcome Kit - Hello, Wonderman!


그리드 패턴과 다양한 원색 오브제를 활용해 뉴트로 콘셉트로 연출!



완성된 웰컴키트는 신규 원더맨 뿐 아니라 기존 원더맨들에게도 선물했습니다. 원더맨들이 첫 출근 날의 설렘과 함께 프라이스 메이커라는 정체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팀 렛잇비는 위메프가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이러한 경험이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원더맨들과 함께 하는 위메프의 활기찬 행보, 기대해주세요!





번외편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낱낱이 공개할 수는 없지만! 대망의 웰컴키트 제작, 배포와 리허설 촬영 과정도 살짝쿵 보여드릴게요! 팀 렛잇비의 이야기는 To be continued...



더 많은 사진은 @wemake.brandstory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


Release date

April 2019


Products planning & Brand design
Yehyeon Kim, Hani Yang

Photo

W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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