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준비] 출판사의 1차 피드백을 받고서

by Wealthy 웰씨킴

6월 23일 출간 계약을 마치고, 하루 뒤 편집 담당자가 배정되어 연락이 왔다.

투고한 원고를 기반으로 한 1차 피드백 메일을 보냈으니 확인하고 회신 주라는 내용이다.


출간 전 출판 프로세스에 대해서 검색해 보니 담당 편집자가 여러 작가를 동시에 담당하고 있으므로 세밀하게 서포트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내용들이 있었다.


계약 조건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출간 총 5회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피드백 내용을 참고하여 제목이나 내용의 구성 및 흐름, 오탈자 등을 작가가 직접 수정하는 프로세스라고 알고 있다.


기획 출판의 경우나 계약사항에 따라서 원고만 전달하면 출판사에서 A to Z까지 알아서 정리해 주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극히 드문 케이스이다. 더욱이 자신의 책에 대한 애정이 많은 작가라면 출판사에서 원하는 방향대로 전적으로 일임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작가가 보지 못한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작가의 의지와 생각대로 한 권의 책을 만들어 가는 것.

나는 그 프로세스를 기대하고 있었기에 출판사의 피드백이 부족하다 해도 불만을 가지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1차 피드백으로 받은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1. 제목

제목과 부제는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부합하도록 희망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의 메시지가 느껴지는 것으로 재선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제목과 부제목을 각 5가지씩 더 고민해 보고 의견을 달라는 것이다.

임팩트 있는 제목의 중요성을 알기에 현재 가제로 사용 중인 제목보다 더 나은 제목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했을 때, 2024년 10월 1일

<번아웃 테라피>라는 제목으로 브런치 스토리에 연재를 시작했었다.

영어로는 테라피를 '떼라피'라고 읽는데,

해외 유학시절 라디오 패널로서 테라피스트에 대한 직업을 소개하면서 '떼라피'라고 발음하는 것이 재밌어서 언젠가는 저 단어를 활용해서 무언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몇 년 동안 번아웃을 경험하게 되면서 번아웃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번아웃 테라피>라는 제목을 만들게 된 것이었다.


제목을 선정할 당시, 수 차례 구글과 네이버 등 검색 엔진을 통해 도서명이나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였으나 다행히도 국내외, 한국어와 영어 Burnout Theraphy 어느 것도 사용 중인 것이 없었기에 운명적인 제목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번아웃 테라피>와 <번아웃 테라피 에피소드>까지 총 60화 연재를 마친 후 몇 달 뒤 다시 검색을 해 보니 SNS 계정 아이디로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제목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게 전달이 되었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첫 책의 제목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특색 있는 제목은 또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몇 달째 (가제)를 사용하고 있다.


제목은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가도 중요하다.

그리고 한 번에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자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끊임없이 고심하다 보면 그런 제목이 떠오르리라.



2. 목차 구성

책은 Part 4로 구성되어 각 파트 별 꼭지는 5개~9개 정도로 다양했다.

그것을 통일감과 균형감 있게 다듬기 위해 6개 내외로 재구성했다.


3. 원고 작성 방법

원고는 한글이나 워드파일로 작성 가능하며, 각 파트 제목 및 꼭지 제목 12pt 굵게, 내용은 10pt에 맞춰서 작성하고, 꼭지가 새로 시작할 때마다 Ctrl+Enter를 눌러 페이지를 새로 시작하라는 내용이었다.

아직 원고 전체를 편집자가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웃라인 중 기본적인 것만 피드백을 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은 1차 피드백에서 오탈자와 기호 표기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준다면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고 작성이 끝난 후에 표기법이 다른 것들을 찾아내고 수정하는 것은 번거로운 작업이면서도 시간 소모도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총 5회의 피드백 중에서 1회 차는 가벼운 피드백으로 끝났다.

향후 원고 마감 후에는 원고 내용에 집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현재로서는 출간 일정을 아래와 같이 계획하고 있어서 출판사에도 일정 조율이 필요한지 문의를 해두었다.

7월 말까지 원고 마무리

8월 중순까지 퇴고 및 오탈자 검수, 디자인, 제목 확정,

8월 말 홍보 및 예약 판매 진행

8월 말 ~ 9월 초 종이책+전자책 출간


중요한 것은 원고, 콘텐츠의 질!

내가 잘하면 8할은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원고집필에 매진하자 다짐하며!


출간 준비 스토리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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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ore Excuses! Just Do It!

경험에서 배운 것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Wealthy 웰씨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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