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관련 똑같은 스타일의 책은 쓰고 싶지 않고, 실제 실행가능하게
22(월요일)부터 본격적인 글쓰기 모드에 들어갔다.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노트북을 열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상은 아니다.
22일은 오후에 치과 갔다 오고, 저녁에 줌으로 세미나를 들었다.
23일 화요일은 비즈니스미팅하고 결과보고서 작성해서 보내고 저녁에 노코드툴 활용법 교육받고 끝났다.
24일 수요일, 오늘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테스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제_생성형 AI(Gen AI)로 3일 안에 아이디어 론칭하기
*책 제목은 계속 변하겠죠?
이 책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관계기반의 지식서비스 분야(교육, 강의, 워크숍, 상담, 컨설팅, 멘토링, 작가 등)에서 챗GPT를 활용하여 나만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노코드 툴을 활용해 랜딩페이지를 만들고, 이 랜딩페이지를 기반으로 고객을 모으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본인만의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나가는 극 창업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 북이자 워크북이다.
지금 쓰고 있는 책의 독자층의 범위를 대폭 좁히기로 했다.
독자층의 나이대는 4555이다.
직장생활에서 은퇴를 하거나, 은퇴를 준비하고 있거나, 새로운 삶을 계획해보고 있는 사람들이다.
창업에 대하여 한두 번 정도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무엇을 할지 어떻게 시작할지 엄두가 나지 않은 사람들이다. 챗GPT에 대하여 들어보고 몇 번 사용을 해보았지만,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포기를 한 분들이다. 그래서 최대한 쉽게 써야 한다.
책의 성격은 다음과 같다.
1. 아이디어 발견_챗GPT를 활용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방법
-실은 이부분이 가장 어려운것 같다. 이미 유사한 내용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똑같은 관점과 편집으로
가게 되면 흥미로운 책이 되지 않을것 같다.
2. 노코드툴로 랜딩페이지 제작하기_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랜딩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
3. 뉴스레터로 고객과 관계강화 하기_랜딩 페이지 제작 후 고객과의 관계성을 유지하는 방법
4. 크라우드 펀딩 하기_크라우드 펀딩을 받는 방법
그래서 오늘 내가 한 일은
챗GPT에게 "창업전문가"라는 페르소나라는 역할을 주고 역할 게임을 했다.
챗GPT에게 첫 번째로 한 대화(질문)는 다음과 같다.
지금부터 너는 전 세계 최고의 창업상담전문가야! 나는 창업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고, 너에게 창업 상담을 받으러 왔어
챗GPT의 답변
안녕하세요! 창업 상담을 받으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창업은 매우 흥미롭고 보람 있는 여정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여러 도전과 결정이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중략~~~
두 번째 질문
내가 나에게 맞는 창업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게 순차적으로 개인화된 질문을 해줘, [한 번에 하나씩 질문해 줘] 챗GPT가 질문하고 내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해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싶어, [한 번에 하나씩 질문해 줘] 이해했으면 지금부터 질문을 해줘
*여기서 챗 GPT3.5의 경우 하나씩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질문을 토해낼 수 있다. 이럴 경우에 다시 한 번 더 이야기해 주면 된다. 한 번에 하나씩 질문해!라고, 챗 GPT4는 제대로 잘한다.
챗GPT의 답변
알겠습니다.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질문할게요.
첫 번째 질문입니다: 당신이 가장 열정적인 분야는 무엇인가요? (예: 기술, 음식, 교육, 예술 등)
이후 쭉 챗GPT가 질문하고 내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아래의 이미지는 챗GPT가 나와의 대화를 토대로 만들어준 '창업교육 서비스 아이디어' 다.
이후 다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분야를 아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계획과 실행전략이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감(?)을 잡는데 도움을 줄 정도가 되는 답변이다. 또는 이를 기반으로 해서 확장을 시작할 수 있다.
중요한것은 그 다음이다.
이후 챗GPT에게 "브랜드 네임, 브랜드 캐치프레이즈, 브랜드 소개자료"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실은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행전략은 누구나 비슷비슷하게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브랜드 네임, 브랜드 캐치프레이즈, 브랜드 소개자료는 말이 다르다.
안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까지 진행을 하고 나서 노코드툴 중에 하나인 프레이머를 사용해서 랜딩페이지를 만들어보았다. 프레이머(www.framer.com)는 Gen AI의 도움을 받아서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이 방법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클릭하시면 된다. 일잘러 장피엠이라는 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https://youtu.be/fqYdEU3jy2M?feature=shared
하지만 나는 수동으로 만들어 보았다.
아직까지 전체적인 기능을 잘 몰라서 PC버전에서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모바일에서는 이상하게 보인다. 처음 작업하는 것이 그런지 많은 시간을 투입했다. 생각처럼 쉽게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랜딩페이지 디자인은 다음과 같다.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방문하시면 된다.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고 참여하고 싶으시면 하단에 이름, 이메일, 가벼운 메시지를 입력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https://playphy.framer.website
왜, 글쓰기에 집중하지 않고 이러한 테스트를 했는가?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제가 쓰고자 하는 책의 기본맥락이 이러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내가 테스트해보지 않고, 알지 못하면서 "남들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라고 글을 쓰기가 어색하기 때문이다. 내가 쓰는 책은 실용서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쓸모가 있어야 한다. 쓸모가 있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활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책의 목적은 내가 많이 아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내가 정한 독자들이 쉽게 읽고 실행해 옮길 수 있는 그런 책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