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모닝일기

[주간회고] 즐거운 2월, 안녕!

그 어느 해보다 착실하게 보낸 2월이 간다.

by 박희용

오늘이 2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다.

이번주 캘린더를 보면서 한 주간 무엇을 했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무엇인가 결과물을 만들기보다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작업들을 주로 한 것 같다." 즉 부가가치가 높은 일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일들이 계속되면 올해 먹고살기 힘들어진다. ^^;;


그래서 다음 주부터는 서울 사무실(공유오피스)로 출퇴근을 하기로 했다.

재택근무가 편하기는 하지만 긴장감이 살짝 떨어지는 것 같다.

이럴 때는 환경을 바꾸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이제 전투력을 좀 높이자.


강의가 주업인 나에게 2월은 비수기이다.

강의처는 주로 대학교, 사회적 경제지원조직, 공공기관 등이다.

이 기관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 제안을 하기도 하고, 특강 및 멘토링 의뢰를 받으면서 한 해 한 해를 살고 있다. 주로 정해진 예산에 의해서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보니 4월 중반까지도 여유로운 일정을 보내고는 한다.


이 "여유롭다"의 다른 의미는 그만큼 살림살이가 불안하기도 하다는 이야기 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월급"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활을 한 것도 벌써 13년 차가 넘어간다.

이렇게 오래 할지 몰랐다.

참 감사한 일이다.


3월 6일 날 스터디모임에서 챗 GPT 관련된 강의를 진행한다.

그날 반응이 좋으면 3월에 줌으로 챗 GPT 관련 공개강의를 해보아야겠다.

조금이나마 살림살이에 보탤 수 있는 일을 해보아야겠다.


항상 외줄을 타고 있지만, 그래도 그 외줄 타기를 즐기지 않으면 이 일을 오래 하지 못한다.

외줄을 타고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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