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오늘의 기억이 사라질 때가 온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by 이윤영

내게서 소중한 기억들이 사라질 때가 올 것이다.


오늘 기억들이 내일이면 사라지는

오늘밤, 세상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영화가 이를 다뤘다.

그래서 인지 오늘밤도 지금의 기억을 더듬어 글로 옮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2006년. 아주 오래 전이다. 이때 연구소를 만들었다.

교회나 시민단체처럼 운영되고, 책을 내는 곳을 꿈꿨다.

갈수록 욕심이 생겼다.

교회가 아닌, 기업이 되길 바랐다.

좋은 책이 아닌, 베스트 셀러가 되길 무리하게 광고하느라 바빴다.

하루하루가 괴로워 오늘을 잊으려 했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아쉬운 게 없었다.


내 마음에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다.

대부분의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억하고 싶다.

오늘 글 쓰는 이유와, 소중한 사랑과 그 기억들을.

다신 사라지지 않게.


https://youtu.be/vDsOZxaUU_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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