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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이 밝지가 않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by 이윤영

몸이 아픈지 2.8개월째가 지나가고 있다.

오랜만에 아프다. 그동안 건강한 게 축복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다.


병원과 집만 왔다갔다하며 산지 섯달이 채 안 된다.

아플 때 뭔가 할려하면, 입원을 하게 되거나, 아파왔다.


섯달만 지나면 어느 정도 회복이라는데.

섯달 이후에는 한 차례 또 입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젠 지긋지긋할 정도다.

가끔 안부를 물어올 때마다, 긍정적으로 대답하려 한다.

그들도 알겠지?


2박3일 입원하고 나면 회복이 어느 정도 보장되리라.

그 다음엔 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겠다.


투자만 하려나.

밝은 글들을 써가길 바랄뿐.


글들이 어두웠다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다른 글들도 3개월 이후엔 완성시킬 마음을 가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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